더치브로스에 대해 알아보자

더치브로스란?

 

Dane & Travis Boersma 형제가 1992년 설립한 커피회사이다.

모든 매장을 드라이브 스루로 운영해오는 현재 미국에서 핫한 커피회사라고 볼 수 있겠다.

지난 몇 년동안  빠른 성장을 보여주어 현재 상당수의 커피매장을 운영중이라고 한다.

2019년 9월16일 미국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첫날에만 주가가 70%가량 상승하며 성공적인 IPO를 하였다.

 

 

더치브로스의 메인로고인 풍차로고

 

 

더치브로스의 특징

더치브로스는 스타벅스와 비슷한 카페일 수 있지만, 엄연히 다른 기업문화 및 특징을 가지고 있다.

커피의 맛과 품질뿐 만 아니라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통한 속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에 초점을 두었다.

테이크아웃 서비스만 제공하여 운영면에서도 효율적이며, 소수의 직원만으로도 매장운영비도 저렴하게 할 수있어, 스타벅스대비 10~20퍼센트 가량 저렴한 가격의 커피를 제공한다.

스타벅스의 직원과는 다르게, 더치브로스는 친절하고 인성이 좋은 직원들 위주로 채용한다.

특히, 더치브로스의 기본 서비스인 미소와 격려의 말 또는 하이파이브와 함께 음료를 제공하는것으로 유명하다. 

더치브로스엔 없는 음료가 없을 정도로, 빼곡한 메뉴들이 있다.

하지만 더치브로스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존재한다.(호랑이 피 레모네이드, 유니콘 피 블렌디드, 뱀파이어 슬레이더 등등) 공식메뉴판에는 없는 매장내에서만 파는 메뉴들이다.

이러한 특이한 음료들은 SNS를 통해 시크릿 메뉴라며 홍보가 되고 이슈몰이를 하기도 한다.

그리하여, 더치브로스엔 스타벅스에는 없는 커피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바로 "사랑" 이라고 한다. 다음 일화에서 자세히 다뤄보자.

 

 

더치브로스의 일화

2016년 3월 더치브로스에서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차에탄 고객을 위해 직원이 고객을 위해 기도해주는 사진이 이슈가 된적이 있다.

고객은 전날 남편과 사별한 여성이었다. 커피주문을 받던 한 직원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고 해당 직원 및 동료직원들 모두가 해당고객을 위해 약 5분간 기도했다는 일화이다.

이러한 사진은 다른고객이 사진을 찍어올려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고객을 위한 사랑과 애정은 더치브로스만의 특징이다. 실제로 더치브로스 내에서는 일상과 같은 일이라고도 한다.

 

사적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고객을 위해 미리 꽃다발과 한 달 치 공짜음료 쿠폰등을 준비해놓았다가 제공하였다는 일화도 있다.

더치브로스는 진심으로 고객을 위하고, 낮은 마음으로 섬길 수 있는 직원만을 채용한다는게 기업가치이자 핵심이다.

더치브로스에는일종의 더치신조가 있다.

•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건강,행복,번영에 대해서 말한다.
•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그들 안에 특별함이 있음을 느끼게 한다.
• 내가 성공하는 것만큼이나 다름 사람들의 성공에 대해서도 열정을 갖는다.

즉, 고객을 사랑하라 그러면 고객도 우리를 사랑해 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더치브로스의 신조이다.

 

 

더치브로스의 사회공헌

더치브로스는 더치브로스 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사랑을 전파하는 일에도 열심이다.

매년 2월과 9월의 하루를 정하여, 더치브로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에서 1달러씩 적립해 지역사회에 공헌한다. 판매량과 인기를 보면 이것또한 상당한 액수 일 것이다.

특히 유방암 환자를 돕는 자선단체에 지금까지 약 160만 달러이상 기부해왔다고 한다.

또한, 보스마형제 중 동생이 루게릭병으로 사망한 2009년 이후부터는, 근위축증협회에도 200만 달러 이상 매년 기부한다고 한다.

더치브로스는 이렇게 사랑을 가르치는 학교이자, 지역사회를 돕는 NGO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더치브로스의 교훈

"우리는 돈보다 먼저 고객과 관계를 쌓으려고 노력합니다. 거기에서 영훤히 지속될 만한 성공이 나오니까요."

더치브로스의 문화 디렉터 브랜트 보스마의 말이다.

복잡한 공식이 아닌, 단순한 사랑으로 미국의 MZ세대를 더치브로스로 이끌었다.

회사 전체가 사랑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아가페적인 사랑의 문화를 가지고 있는 회사가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을 까 싶다.

존경할 만한 기업가치라고 생각되고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이러한 기업가치를 본받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