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환국 작가의 퀀트트자 책을 보고 복기중임..
주식 퀀트 투자 방식 중 하나인 NCAV 전략이 있다.
Net Current Asset Value의 약자로 우리말로 순유동자산 이라는 뜻이다.
이 전략은 워렌버핏의 스승으로 아주 유명한 벤저민 그레이엄이 만든 전략으로 역사가 90년도 더 되었지만 현재도 아직 유효한 전략라고 한다. 이른바 불멸의 법칙!
NCAV 전략이란 흑자를 내는 기업 중, 청산가치가 시가총액보다 높은 기업을 분산 매수하는 투자 방법이다.
청산가치란 이 회사를 당장팔때 (청산할때)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가치이다.
기업이 망하면 기업을 청산하게 된다. 이때 청산해 나온 돈으로 우선 부채부터 다 갚는다. 그리고 남은 돈은 주주들이 가져가게 된다. 따라서 청산가치가 시가총액보다 높다는 건 기업이 망해도 주주들에게 남은 돈을 분배할 수 있을정도로 가치가 높은 회사들이다.
즉, 투자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저평가된 투자하기에 이상적인 기업이라고 볼 수 있겠다.
NCAV = 유동자산 - 총 부채 / 시가총액
(비유동자산(토지,건물,설비자산 등) 말고 유동자산(현금, 단기금융자산, 매출채권 등)으로 계산하는 이유는 NCAV를 보수적으로 계산하기 위함이다. 즉 가치를 과대평가 하지 않기 위함이다.)
매수 기준
*오리지날 NCAV방식이 아닌, 수정된 NCAV 투자를 하게되는데, 아래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기업을 20개 찾고 10월 말 일시 매수한다. (비중은 본인 자산의 5% 권장)
*오리지날 NCAV방식은 "유동자산 - 총부채 > 시가총액 X 1.5" 일 정도로 청산가치가 시가총액보다 1.5배가 될정도로 초저평가 기업대상이나.. 아쉽게도 한국에는 그런기업을 볼수가 없다고 한다.. )
1. "유동자산 - 총부채 > 시가총액" (청산가치 비율이 100% 이상)
2. 분기 순이익 > 0 (기업이 이익을 내고 있음)
4. *차입금 비율 200% 미만
5. 지주사, 금융사, 중국 기업(주식코드번호상 A9~로시작함), 스펙주 제외
3. "(유동자산 - 총부채)/시가총액" 비중이 가장 높은 주식 매수 (GP/A 가장 높은 순서로 정렬)
*GP/A: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매출총이익(Gross Profits)/자산Assets]
*차입금: 기업의 부채 종류 중,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부채
약 20개 종목울 찾고 "퀀트킹" 이라는 퀀트투자자를 위한 백테스트 및 데이터 프로그램을 돌린다. (일부 유료..)
이런 필터링 작업을 하는 이유는 터무니 없이 싼 주식 중에서도 어느정도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 지표를 충족하는 주식만 찾기 위함이다.
매도 기준
4월, 10월 마지막 거래일 (연 2회) 리밸런싱
11월~4월 전략 활용
(매년 10월31일 20종목 매수, 다음 해 4월 30일 매도하면 된다. 해당 일에 연차는 디폴트로 해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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