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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장염 경험자가 전해주는..겨울철 장염에 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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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최근 장염으로 고생을 좀 했다ㅜㅜ

그리하여 이를 가는 심정(?)으로 장염에 대해 포스팅 해봅니다.

장염 뽀개기 시작

 

 

장염이란? (영문 : gastroenteritis)

바이러스, 세균 등에 의해 위 및 장이 감염되어 염증을 초래하는 질병이다.

통상 오염된 음식을 섭취할 시 발생하기에 식중독이라고 볼 수도 있다.

여름철 장염(식중독) 및 겨울철 장염(바이러스 성) 이 대표적인 예이다.

 

 

장염 증상

복통을 호소하게 되며 구토나 설사를 동반하고 이에 따른 체내수분 및 영양소 흡수가 저하되어 탈수 증상에 이른다.

이에 따라 무기력증 및 식욕 감퇴가 있을 수 있으며, 반복될 시 면역력 저하로 인해 다른 감염에 까지도 영향을 준다.

또한 오한,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등 전반적인 신체증상 까지 느낄 수 있다.

 

장염 바이러스의 종류 및 원인

여름철의 식중독과 대비되어 겨울철엔 바이러스성 장염이 대부분인데 대표적으로 로타바이러스 / 노로 바이러스가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10개의 입자만 으로도 질환을 발생시키는 바이러스성 감염이다.

분변이나 경구로 전파가 되는 특징을 가지며, 대부분 사람대 사람으로 직접 전파되거나 오염된 음식의 섭취로 발생한다.

약 2일 이내의 잠복기 후에 발현하며, 영유아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이다. 성인은 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예방백신과 함께 빠르게 줄어 들고있는 바이러스라고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로타바이러스 처럼 전염성이 있으며 감염된 사람의 구토나 대변 및 오염된 음식물에 의해 전염될 수 있다.

감염자가 만진물건에서 바이러스가 발견되기도 한다.

속이 미식거리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로타바이러스 처럼 약 2일이내의 잠복기 후에 발현하며, 전 연령에서 흔히 발병하며 특히 영유아에게서는 구토를 성인에게는 설사를 주로 유발한다.

노로바이러스는 백신이 없어 예방이 불가하기에 철저한 위생관리가 뒷받침된다.

 

치료

장염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충분한 휴식과 함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면 일정 시간 경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유소아나 고령 환자, 만성질환자 등은 임상양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38도 이상의 고열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 6회 이상의 심한 설사, 혈변, 심한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할 시, 정맥 주사나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한다.

 

장염에 좋은 음식

의사 오피셜 기본적으로 죽 또는 미음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 예방을 위해 수분섭취가 필수라고 한다.

이외에도 장염에 좋은 음식들을 나열하자면,

1) 계란, 두부, 생선살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음식이라면 모두 섭취가 가능합니다. 장염으로 약해진 몸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평상시보다 소화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오래 씹고 적게 자주 먹는 것이 좋다.

2) 크래커, 쌀, 닭고기

소화하기 쉽고 장염을 치료하는 동안에 위장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3) 양파죽과 양배추 죽

장염은 부족한 영양소를 채우고 예민해진 장 점막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소화가 잘 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바이러스를 없애는 역할을 해 장염으로 인한 장 점막 손상 회복에 좋다.

양배추에는 아미노산 라이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 촉진, 식욕 부진에 도움을 준다.

4) 매실차 or 이온음료

급성 장염에 걸렸다면 살균 효과가 뛰어난 매실차를 먹는 것이 좋다. 장염에 좋은 과일 매실은 상큼한 맛으로 식욕을 돋우고 위장을 튼튼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루 3~4번 이상 화장실(설사)을 가는 것이 장염의 대표적인 증상인데 매실은 설사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잦은 설사로 인한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이온음료를 마셔서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5) 민들레차

민들레는 소화를 도와주고 장염 증상인 발열에 효과적이어서 열을 내려준다.

6) 보리차

섬유질이 풍부한 보리차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탈수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리차는 장 운동을 활성화하여 설사를 멎게 하는 효과가 있다.

7) 바나나

바나나는 소화가 잘 되고 위장에 탈을 일으키지 않아 마라톤 선수들이 주로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바나나에 함유되어 있는 펙틴 성분은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도와주고 장의 움직임을 자연적으로 안정시켜 주기 때문에 배탈에 효과적이다. 

8) 생강

생강은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구토, 배에 가스가 찼을 때 도움이 된다.

 

장염에 좋지 않은 음식

1) 맵고 짠 음식

자극적이거나 국물이 많은 음식들은 소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2) 기름기 많은 고기류

튀김 음식과 같은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의 경우에는 설사를 더 일으키기 때문에 장염일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하는 음식 중에 하나 이다.

3) 빵,라면,과자

빵, 과자, 면과 같은 밀가루 음식에는 글루텐이 형성되어있는데 글루텐은 체내에서 소화 흡수가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위가 좋지 않거나 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밀가루 음식을 피해야 한다.

4) 유제품

유제품의 경우에는 장을 자극해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느낀 점

하루에도 잦은 설사와 면역력 저하로 인해 무기력해지는 점이 가장 최악이였다.

현재는 많이 호전된 상태이나, 초기 며칠 간은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힘들었다.(복통과 설사의 반복으로)

늘 손씼기 등의 청결함은 습관화 해야하며, 상한 것 같은 음식은 과감히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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